감정의 발견은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에 관한 책이다. 민원,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등 나에게 안 좋은 사건이 있을 때 감정에 휩쓸리는 느낌이 들고 내 자신이 온전히 내 감정을 다루지 못한다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감정을 좀 더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감성 능력이라고 부르며 크게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눈다.
1. 감정 인식하기 : 자신 또는 타인이 어떤 감정이 생겨났는지 아는 것
2. 감정 이해하기 :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고 감정이 생각과 결정에 어떤 영향 미치는 지 깨닫는 것
3. 감정에 이름 붙이기 : 감정적 경험을 잘 설명하는 정확한 용어를 찾아 붙이는 것
4. 감정 표현하기 : 전체적인 맥락에 맞춰 감정을 표현할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아는 것
5. 감정 조절하기 : 목표 달성을 위해 감정 반응을 바람직한 방식으로 수정하는 것
이 중 인상깊었던 점은 3번 항목이었다.
감정의 정의를 정확히 알아야 나 또는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자면, 수치심은 외부의 판단에 의한 결과이다. 우리가 도덕 윤리 규범이나 관례를 깼다고 다른 사람이 믿는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감정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에 대한 평가치를 낮췄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질투는 관계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고, 시기심은 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을 갈망할 때 생기는 감정이다.
분노는 불공평하거나 부당한 처우에 대한 반응이고 실망은 기대가 충족되지 못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에게 하듯이 대처한다면 상황은 악화될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내 언어의 한계는 곧 내 세계의 한계라고 했다. 감정 단어 역시 내 언어이다.
내가 감정을 잘 다루기 앞서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이 감정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지 단어를 아는 게 우선이다.
감정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찾아보고 인지하는 작업을 먼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