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 역사를 안다고 해서 무슨 쓸모가 있을까마는 나는 그저 아는 것 자체가 좋아서 다른 나라 역사를 공부했다 나와 같은 사람이 더 있으리라 믿고 책을 낸다 심오한 역사철학이나 역사이론은 없다 역사의 사실 사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정보뿐이다....... 중략
거꾸로 읽는 자세를 전부 버리지는 않았다 반공주의와 친미주의가 힘을 다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에 반대한다고 해서 반공주의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을 우방이라 여긴다고 해서 친미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공산주의에 반대하지만 반공주의자는 아니다 한미 우호관계를 중시하지만 친미주의자가 아니다. 어떤 특정한 이념이나 정책을 놓고 사람마다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때로는 판단을 바꾸기도 한다...생략
저자가 말하기를..
"강한 자가 버티고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
-강한자만이 버티는게 아니다, 약한자도 죽을만큼 버티고 있는것인데, 힘든 날이 있어도 각자의 삶속에서 버티다 보면 더 좋은날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인데,, 요즘같은 시기가 그런게 아닌가? 싶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 사람이 어떤 지위에 있느냐에 따라 그사람이 어떤 인성을 갖느냐 다르기도 하지만 어떤 지위에 있느냐에 따라 긍정의 효과를 내는사람과 부정의 효과를 내는 사람이 있는것 같다..... 그 당시에는 그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고 역사의 판단에 맡길때 온전히 역사적 인물 (부정이든 긍정이든)로 재평가 받을 것이기에,,
유대인의 차별을 다룬 드레퓌스 사건은 유럽의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유럽 기독교 세계는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종교 정치 법률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유대인을 차별했다 또한 이사건을 계기로 지식인과 언론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게 되었다
졸라가 나는 고발한다를 발표한 직후 로로르는 1894년 재판의 법률 위반과 에스테라지 의혹에 항의하며 재심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항의문과 수백 명의 지지서명을 실었다 아나톨 프랑스, 마르셀 프루스트, 앙드레 지드를 비롯해 작가, 예술가, 건축가,변호사 등 전문직업인도 있었지만 서명자 가운데 대다수는 이름에 학위를 병기한 교수와 대학생들이었다 클레망소는 그들을 가리켜 한 가지 이념을 위해 사방에서 몰려든 지식인들이라고 했다. -본문 내용중-
어려운 시기에는 늘 그래왔듯이 지식인들, 학생들, 그리고 언론인들이 갖은 탄압과 억압속에서도 진실을 외치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음을 우리는 선대의 조상들 선배들을 통해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시대에는 진정한 지식인들이 없는가? 아니 그렇지 않다 요직에 앉은 자들 대다수가 정의와 진실을 외면한체 자신의 영달을 위해 권력있는자의 힘에 눌려 꼭두각시 행세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소리를 내뱉지도 못하고 거짓말만 일삼고 있는 현실이 통탄할 뿐이다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것은 역사를 통해 잘못했든 잘했든 우리가 반추해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오로지 진실과 정의를 위해 굽히지 않는 신념을 지켜 나가는 정신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