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욕망을 하기 때문에 불행하다. 욕망이 부족해서 불행하고 욕망이 충족되어도 권태로워서 불행하다. 결핍에서 충족으로 넘어가는 것은 순간의 찰나라서 인간은 근본적으로 욕망을 채우는 것으로 행복해지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태어자지 않았더라면"이라고 생각하면서 견디는 것이 인생이라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당연하게 알고있었던 철학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는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생각하면서 속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환상속에 가지고 있는 행복이라는 것은 어쩌면 가질 수 없는 것과 같다. 그 허망한 것을 추구하면서 사는 것은 인생을 허비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0살에 가까워질수록 인생의 근본적인 것에 집중하게 된다. 외적인 성공이나, 부와 명예를 추구할수록 얼마나 인생이 각박해지고 건강이 악화되고 불행해지는 가를 20-30대를 겪으면서 깨닫게 된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그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여전히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국 인생의 행복은 외적인 것에 있지 않고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웅요한 요소는 "성격"이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타고난 성격은 교육과 자기성찰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 이 말은 정말 희망을 주는 내용이었다. 나는 태어나기를 행복하기에는 어려운 성격이라고 믿고 자포자기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개선할 수 있다는 것. 개선을 통해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말인가. 희망이 되는 말인가.. 우리의 행복은 90%가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고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그래서 외적인 것을 얻기위해 건강을 잠식시키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일이지 설명한다. 건강을 돌아보지 못한채 살아온거 같다. 마음의 결핍을 채우고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외적인 것에 매달리느라 건강이 악화되었던 30대였다. 마음도 괴로운데 육체적 건강까지 악화되니 불행한 나날들이 많았다. 건강을 지키고 회복시켜야 함을 느꼈다. 운동하고 식단관리 하는 것의 목적이 미적인 것이 되버린 세상.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건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명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행복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명량한 마음이라고 말한다. 정말 공감이 됬다. 명랑하면 많이 웃게 되고, 문제가 될만한 상황도 단순하게 웃으면 넘길 수 있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다. "명랑한 마음" 정말 갖고 싶다. 개성있는 삶을 살으라고 한다. 취향,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개성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나 자신을 연구해야 하는거 같다. 고독을 즐기는 삶.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지는 삶.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