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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시기행2-빈부다페스트프라하드레스덴편
5.0
  • 조회 391
  • 작성일 2024-10-14
  • 작성자 문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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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인 유시민 작가님 책 읽으며 유럽 여행을 하는 듯한 사색에 잠깁니다.
출판사 서평 내용에 동감하며 맘에 드는 구절이라 다시 한 번 읽어봅니다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함께 여행하면 좋은 도시들이다. 네 도시의 중심은 빈이다. 빈은 오랜 세월 합스부르크제국의 수도였고, 문화 예술에 한정할 경우 빈은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수준이 높고 가진 것이 많다. 특히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는 빈을 빠뜨리지 않는다.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합스부르크제국의 영향권에 있었던 만큼 모든 면에서 빈과 깊이 얽혀 있다. 하지만 도시의 문화적 분위기는 크게 다르다. 드레스덴은 한때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재건하는 과정을 통해 드레스덴다움을 만들어냈다. 프라하에 갈 때 들르기 좋은 도시이다.
작가가 느낀, 빈은 가장 완벽하고 화려한 도시이며, 부다페스트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도시이고, 프라하는 뭘 해도 괜찮을 듯한 품이 너른 도시이며, 드레스덴은 부활의 기적을 이룬 도시이다. 작가가 한 도시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만난 도시의 찬란한 순간, 도시가 드러내거나 감추고 싶어 하는 것, 도시를 망친 것들, 도시를 도시답게 하는 것, 도시의 상처와 그것을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와 현재의 도시다움을 만들 낸 과정은 마치 우리 삶과 닮아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마음 한편에 남겨진다. 이렇게 네 도시는 작가가 찾고 모아 버무린 생생한 이야기들에 작가만의 느낌이 더해져 가보고 싶어지고, 오래 남겨질 것 같은 매력적인 도시가 된다.
여기에 작가의 지적 호기심, 인문적 사유가 빚어낸 그만의 시선과 감정, 통찰을 통해 우리는 네 도시가 뿜어내는 문명적 향취를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으며 도시를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고 자신과 삶, 그리고 사람에 대해 깊은 성찰을 더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이제까지의 여행이 마치 이순신과 세종대왕의 히스토리를 모르고 광화문 광장을 걸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든다. 아, 읽고 갔더라면 어땠을까?.그래서 가끔 여행이 공허했는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안가본 도시가 있다. 가보고 싶어진다.
가이드가 없이도 충분히 그 도시에 대해 이해하고 원하는 곳을 내 방식대로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을 느끼는가는 다르지만 무엇을 보고 알고자 하는 것을 이렇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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