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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착각
5.0
  • 조회 381
  • 작성일 2024-09-30
  • 작성자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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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라는 돌풍을 일으켰던 마이클센델 작가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감명깊게 보았기 떄문에 마이클센델 작가의 또다른 베스트셀러 공정하다는 착각을 흥미롭게 접하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하게 옳다고 생각해온 공정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는 첫표지의 문구부터 강렬하게 다가왔다. 과연 정의에 이어 그가 펼치는 공정함이란 무엇일지 기대되었다.
먼저 마이클센델교수는 대학입시에 대한 문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명문대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부유한 학부모들이 입시부정을 저지른다. 부모가 돈이 많고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시부정까지 저질러가며 명문대에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이유는 이 사회에서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학벌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떄문일 것이다. 한국에서도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본인이 노력하면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도 명문대에 갈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더 이상 기대하기가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EBS에서 교육격차라는 다큐가 화제였다. 이 또한 부모의 경제적,사회적지위에 따른 차이에 따라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받는 교육의 차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부모의 부와 학벌이 대물림이 되고 그러다보니 사회적 불평등이 고착화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마이클센델 작가가 공정함의 판단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능력주의’이다. 능력주의는 개인의 능력을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그에 따라 사회적 지위나 권력이 주어지는 사회를 추구하는 정치철학이다. 경제적 자유주의와 연관이 있다.
현재와 같은 능력주의 사회에서 과연 이 능력주의가 공정하게 작동하느냐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논제인 것이다. 개인의 노력을 통해 사회가 발전하고 문명을 이루며 살아왔다.
개인은 노력을 하고 그에 합당한 보수 또는 보상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이것이 과연 공정하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능력주의의 한계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책은 마무리된다.
한동안 한국사회에서도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유행했듯이 이미 사회적으로 부의 대물림이 만연하게 자리잡음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나 또한 이러한 현실속에서는 더 이상 능력주의가 공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앞으로는 능력주의가 아닌 또다른 판단기준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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