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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5.0
  • 조회 385
  • 작성일 2024-09-28
  • 작성자 박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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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도시의 역사발전 역사와 다름없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수천년부터 생겨서 없어지고 다시 생기기를 반복해온 도시 중 아직도 귀에 익숙하고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들의 역사, 구조 및 특징 등을 잘 정리해 놓았다.



많은 도시를 다루다 보니 깊은 내용까지는 들어가지 못했고 특정도시는 그 역사만 언급하는 데 그치는 부분에 좀 아쉬움이 있었다.

중국 도시 중 장안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중국 역사의 전성기 중 하나였던 당나라 시절 등 다양한 왕조의 수도였던 장안은 내가 좋아하는 삼국지에서도 동탁이 황제를 데리고 군림하던 유명한 도시이다. 장인이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였던 시황제의 묘지가 있는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존재한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또한 현재의 도시계획 형태인 바둑판 형태로 도로와 다양한 시설들의 배치가 이루어진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일본의 교토 즉, 당시 헤이안쿄는 중국 당나라의 수도 장안을 참고하여 건설되었는데

남북 5.4킬로미터, 동서 4.5킬로미터 길이의 직사각형 모양의 도시였다.

도시에는 남쪽으로 쭉 뻗은 주작대로를 중심으로 동쪽에 사쿄, 서쪽에 우쿄를 지어 두 행정구역으로 나뉘었다.

​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우쿄는 쇠퇴하고 사쿄는 번성하게 됐는데

이는 우쿄에 가쓰라가와강이 있는데 자주 범람한 데다가 말라리아까지 자주 발생해 살기가 힘들어

다들 사쿄로 몰려간 탓이었다.

그러면서 사쿄는 더욱 번창해 확장되면서 귀족들의 집도 많이 지어졌다.

그리고 가마쿠라시대에 이르러 수도의 중심이 아예 사쿄로 옮겨지고 도시의 구조가 변화되어

더이상 헤이안쿄로 불리지 않게 되었다.

교토의 인구수가 증가하고 도시의 개편이 활발해졌다.

16세기 니조 대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가미교, 남쪽으로는 시모교가 형성되었는데

이렇게 쭉 엔딩없는 해피라이프를 즐기기를 바랐지만 세력다툼은 어딜가나 끊이지 않는다.

1467년 유력 다이묘와 막부 쇼군과의 내전이 일어났는데 이를 '오니의 난'이라 부른다.

이 싸움은 10년간 지속됐는데 귀족과 관료들의 집이 몰려있는 가미교는 폐허가 되었고,

반면 상공업자들이 많은 시모교는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비록 한국의 도시가 빠져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역사와 도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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