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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뇌과학
5.0
  • 조회 400
  • 작성일 2024-05-27
  • 작성자 이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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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어렸을 때 읽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소설도 정말 흥미롭게 읽어서 내 마음 속에 강력하게 와 닿았던 기억이 있다. 인간이 알고 있는 뇌에 대한 지식은 너무도 얄팍해서 우리가 앞으로 알게 될 지식들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뇌는 흥미로운 존재이고 앞으로도 우리가 연구하고 알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러던 와중 최근에 읽게 된 리사 제노바의 '기억의 뇌과학'은 나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일으킬만한 제목과 내용들이었다.
나는 평소에 작고 디테일 한 내용, 순간의 상황들을 기억하는 것을 좋아하고, 순간 기억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생각만큼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왜 그런 지를 알게 되었고, 기억 과정이 일어날 때의 흥미로운 뇌의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다.
이 책에서 기억은 기본적으로 4단계를 거쳐 형성된다고 한다.
첫 번째는 부호화로 뇌가 인식하고 집중한 대상으로부터 시각 신호, 소리, 정보, 감정, 의미를 포착하고 이 모두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는 강화로 뇌가 이전까지 서로 무관하던 신경 활동들을 서로 연관성을 갖는 하나의 패턴으로 연결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는 저장이며 신경 세포들이 영구적인 구조 변화와 화학 변화를 겪으면서 지속성을 얻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인출. 이전에 학습하고 경험한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회상하고, 알고, 인지할 수 있게 되는 단계이다.
사실 나는 기억이라는 것은 뇌의 어느 부분에 보관되는 그런 개념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기억을 상기하는 과정이 우리의 뇌 해마 곳곳에 흩어진 작은 조각들을 끌어 모으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왜 어떤 사실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었다.
결국에는 순간 순간 내가 기억을 하기 위해 집중을 해야만 그렇지 않을 때보다 기억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다. 매 순간을 의식하면서 기억하기 위해 힘쓴다면 뇌의 활성화는 물론 기억력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이가 먹을 수록 기억력이 흐려지고, 점점 많은 것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나는 순간 기억에 관심이 많고, 되도록 많은 사실들을 기억하고 싶다. 물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많겠지만 기억을 지우는 것은 기억을 떠올리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매 순간을 항상 기억하려고 집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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