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런 감성적인, 그리고 갖고 싶은 표지의 책들이 많다.
그 때마다 무슨 내용을 가지고 있을까하는 호기심에 책을 읽어보곤 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내용이 있을까, 어떤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까 싶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 다르게 이건 일본 책이었다.
주인공들이나 지명 다 일본이름이었다.
그래서 집중이 크게 되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좋은 부분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적이지만 잔잔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좋아졌을까.
살아가는게 매말라서 인지도 모른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은퇴한 할아버지였다.
세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 시절에는 가족을 먹여살리는 것이 제일 중요했다.
아이의 운동회에도 가지 못했지만 사정이 있었다.
어느 덧 나이가 들고 은퇴했을 때
예전의 자신의 무신경함이 되돌아 올 줄 알았을까?
그래도 할아버지는 아이를 만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아이와 함께 계속 운동회를 연습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다.
한 아이에게 이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일지
다시 생각해봐도 마음을 울린다.
버킷리스트를 이루어나가겠다는 부푼 꿈은 병으로 인해 사라졌다.
시간은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요새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경험이다.
그 이전에는 경험보다는 절약, 절제를 했다면 이제는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건 행복한 삶이다.
그리고 그 버킷리스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더 큰 기쁨일 것이다.
제2의 인생, 정말 응원한다.
다양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꿈을 계속 해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함.
일만시간의 법칙은 있는 것 같다.
자기가 원하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그냥 꾸준히 하는 것은 당장의 성과가 없더라도 계속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결국엔 이루어지리라.
나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겠다.
책에서 사실 가장 전제로 하고 있는 멋진 점장은 사실 와닿지 않았다.
그 사람이 있어서 모든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뭔가 현실성이 너무 없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만 따뜻함에 사람들이 감동받는 주인공을 내세웠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2편도 읽어볼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