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리스본행 야간열차
5.0
  • 조회 395
  • 작성일 2024-05-30
  • 작성자 강민지
0 0
그레고리우스는 걸어다니는 사전이라고 불리는 고전문헌학자이다. 그는 30년이상 일을 해오는 동안 실수한적도 없고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적도 없었다. 약간 지루한 선생(교수)일지라도 학교에서 중심적인 존재로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 까지도 존경을 받았던 존재이다. 그런 그가 평생 책을 넣어 들고 다니던 가방을 교탁에 남겨둔 채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타게 된다.

그레고리우스의 삶을 바꾸어 놓은건 매일 출근하던 길인 키르헨펠트 다리 난간에서 한 젊은 여자를 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녀는 포르투칼어의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않아 에스파냐 책방에서 포르투칼어로 쓰인 프라두의 (언어의연금술사) 라는 책을 읽게 되고 책의 문장에 현혹 또는 매료되어 저자를 찾아 리스본행 열차를 타게 된것이다.

인상깊었던 책의 부분이 몇가지 있다.
"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
" 이제 더 이상 문두스 노릇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새로운 삶이 어떤 모습일지 저도 모릅니다만, 미룰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흘러가 버릴것이고 그러면 새로운 삶에서 남는건 별로 없을 테니까요. "
" 내 칸에 가끔 손님이 오기도 한다. 문이 닫히고 잠겨 있는데 이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방문객은 있다. 거의 언제나 나에게 맞지 않는 시간에 손님이 온다. 대부분 현재라는 시간의 손님들이지만, 과거에서 온 손님들도 많다. 이들은 자기 형편에 따라 마음대로 오가며 나를 방해한다. 모든 것은 일시적이고 구속력이 업승며 잊혀질 운명이다. 그저 기차에서 하는 일상적인 대화들 몇몇 방문객은 소리없이 사라지지만, 끈끈하고 냄새나는 흔적을 남기는 사람들도 있다. 환기를 해도 소용이 없다."
" 여행은 길다. 이 여행이 끝나지 않기를 바랄때도도 있다. 아주 드물게 존재하는 소중한 날들이다. 다른 날에는 기차가 영원히 멈추어 설 마지막 터널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

이 책은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 자기결정을 하지 못한다면 독재나 마찬가지인 자유가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것이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