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판타지 소설로 우리에게 몽환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판타지 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해리포터’처럼 세계관을 넓혀가면서 선과 악의 대결을 전개하기 보다는
은은한 감동과 힐링으로 몽환을 확장시킨다.
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세계관
우리는 꿈을 꾸면 특정한 세계로 향한다. 그 세계가 바로 이 작품의 배경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꿈을 사고 그 꿈을 가지고 돌아가 꿈을 꾼다. 다만 우리는 꿈만 기억할 뿐 꿈을 산 또 다른 세계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우리의 세계에서는 꿈을 꾸는 것으로 끝나지만 책 속의 주인공의 세계에서는 꿈을 구입하고, 그 후 꿈을 꾸게 된다.
여기서 우리들은 꿈을 구입한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꿈을 사지 않고 잘 수도 있으며 이때는 꿈을 꾸지 않는다.
또한 꿈을 구입해도 꿈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렇게 꿈을 구입하는 세계도 사람이 꾸는 꿈의 일부이긴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정확히는 잠이 들면 사람들이 꿈을 구입하는 세계를 거쳐서 잠자리를 든다. 곧 이 세계가 개인의 머릿속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꿈은 어떻게 판매되는가?
우선 꿈 제작자들은 꿈을 만든다. 꿈 백화점 같은 업체들은 그런 제작자들과 계약을 하고 손님들에게 꿈을 판다.
꿈을 통해서 얻는 감정으로 꿈 백화점은 수익을 얻는다. 가령 사람들은 꿈을 꾸고 나면 허무함, 설렘, 슬픔 등의 감정을 느끼며,
그런 감정들 중의 일부가 꿈 백화점으로 넘어가고 수익이 된다.
판매했지만 수입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감정들은 각기 주식처럼 매 시간 다른 가격으로 거래가 된다.
나. 주요인물 소개
1. 달러구트 - 달러구트는 꿈 백화점의 주인으로 꿈 판매로는 유명 인사 중 하나다.
그는 여러 꿈 판매 시장 가운데 선두 주자를 달리는 사람으로 좋은 인품을 가지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 페니 - 달러쿠트의 꿈 백화점에 지원해 새로 일을 시작한 신입사원으로 달러구트에 흡족해하며, 이런저런 일들을 한다.
3. 웨더 아주머니: 백화점 1층에서 일하고 있으며, 페니에게 여러 일을 알려주는 사람으로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다.
4. 각 층 별 매니저
- 2층: 마이어스
- 3층: 모그베리
- 4층: 스피도
- 5층: 모태일
각 자 사연과 특성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들에 대한 스토리가 조금씩 풀린다.
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줄거리
달러구트는 시간신의 3번째 제자의 후손으로 알려진 인물로 꿈을 파는 상점 중 제일 유명하고 인기 있는 상점이다.
취업준비 중인 페니는 달러구트 백화점의 사원으로 지원을 하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채용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특별한 꿈, 낮잠용 꿈 등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페니는 달러구트와 같이 일할 수 있는 1층에서 일하기로 한다.
잠들어야만 입장이 가능 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사람들과 동물들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고르거나 직원 추천으로 꿈을 구매하고,
꿈의 값은 꿈을 꾸고 난 감정을 후불로 지불하게 된다.
그렇게 사람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꿈을 구매하고, 그 꿈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사람을 추억하며 그 꿈들로 자신들의 삶을 위로 받는다.
라. ‘달러구트 꿈 백화점’ 소감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고 언급하고 싶다. 꿈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잔잔한 감동도 있고,
읽어나가기 어렵지 않게 가독성이 좋아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에서 접근하기 좋은 듯 하다.
그러나 스토리 전개에 있어 반전 보다는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등의 단순함으로
이 책에 대한 여운을 좀 떨어뜨리는 것 같아 아쉬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