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대한 관심에 비롯하여 유명 방송인이 저작한 책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막연히 생각하기로 음식이 맛있고 유적지가 많은 나라 정도로 생각해왔던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탈리아에 대하여 일부 측면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게되어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음식문화와 커피문화에 대한 부분이 인상깊었는데 커피를 내리는 방식 등에 따라 수십가지에 이름으로 불린다는 점을 볼때 이탈리아인의 생활에서 커피가 차지하는 깊이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는 막연히 로마제국의 후예이고 로마제국이 현대에 남겨진 영토쯤으로 생각하였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현대적 의미의 국가로 통일성을 가지고 이루어 진 역사가 채 200년이 안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아직도 각 지역마다 도시국가적인 전통이 유지되며 지역만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그들만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습니다. 더불어 저자의 어린시절 경험을 통하여 이탈리아의 학제나 현대 이탈리아인의 사회생활을 알게 되었는데 우리와 비슷한 문화적 배경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탈리아와 우리나라는 지리적 특성이 반도인 까닭에 이런 특성을 가지게 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탈리아의 특이한 부분이 축구를 매우 열성적으로 응원하며 생활속 깊은 곳에 축구가 들어와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할아버지대부터 응원하는 축구팀이 있고 지역을 연고로 한 팀을 종교와 같이 여기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국교가 카톨릭으로 인구의 대부분이 카톨릭교 신자라는 점이 이탈리아의 문화에 큰 부분을 종교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저자는 그 이유가 식재료 본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재료간의 조화를 이용한 간단한 조리법으로 보고있었는데 소개되는 여러 음식들이 조리법은 간단한데 왜 맛있는 것으로 유명해졌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좋은 해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이탈리아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