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파친코1-개정판
5.0
  • 조회 401
  • 작성일 2024-05-29
  • 작성자 유미경
0 0
책의 배경은 일제강점기부터 1989년이다.
부산의 작은섬, 영도에서 일본 오사카까지 나라를 뺏긴 재일 외국인의 고된 삶을 담았다.
주인공인 선자와 고한수의 사랑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선자가 일본에서 맞이하게 되는 삶의 이야기이다.
선자와 선자의 자녀, 그리고 손자 3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이 책 속에서 전개된다.
이야기는 선자가 일본 야쿠자 한수의 아이를 갖게 된 것으로 그가 이미 결혼한 사람이라는 걸 몰랐던 선자는 결코 그를 받아들이수 없었고, 우연히 선자의 이야기를 알게 된 목사 이삭의 제안으로 결혼하여 일본으로 가면서 파란만장한 삶이 전개된다.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인들의 어려운 삶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부조리한 차별을 소설속에 녹여냈다.
그동안 식민지 시대에 일본에 거주했던 한국인들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전혀 없었는데 그들이 얼마나 부당한 차별 속에서 살았는지 그동안 나는 얼마나 그들에게 무관심했으며 무지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파친코는 일제식민통치 시절로 시작해 해방 이후의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더더욱 마음이 아프다. 우리 역사속에서 지켜주지 못한 '선자'가 얼마나 더 많을까 싶은 마음에서 일까. 소설로 되어 있어 책이 쉽게 읽히니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소설이라고 해도 당시를 살아냈던 사람들의 진술, 각종 자료 수집 후 만들어진 내용이니 전혀 허구의 이야기는 아니기에 식민지 시대 당시 일본에서 살았던 조선인들의 서러움 애환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7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는 1.5세대 교포인 작가가 그려낸 한국인의 정체성과 일본에서의 부조리한 차별과 역경의 삶에 대해 읽으며, 나와 우리 아이들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문화의 정서와 감정을 갖고 성장하게 될까 많이 궁금하고 동시에 고민도 된다. 이렇게 한국인의 역사와 한이 녹아든 작품을 아이들이 얼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작가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의 바람이 재일교포들에게 너무나 잔인하고 불친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견뎌냈다고.. 너무나 감사하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