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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착각
5.0
  • 조회 395
  • 작성일 2024-06-25
  • 작성자 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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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이어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자본주의와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 더 비판적이면서도 분석적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뉴스 또는 사회에 일어나는 여러 불평등과 문제들을 바라보며, 스스로 하는 생각에 의심을 지울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괜히 스스로 공상이나 피해의식에 빠져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괴감에 들 때도 많았고 그래서 애써 그들을 외면해 왔습니다. 그것은 나쁘다고만 생각하며. 그런데 이것도 모두 sns의 폐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비판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이 공존해왔으며, 그중 마이클 샌델은 사회적으로 잘 포장된 긍정적인 부분을 아주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파헤쳐 경종을 울리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sns에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착각에 빠졌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판적인 시각을 나쁘다고 생각한 나의 편견에 부끄러웠습니다. 동시에, 스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충분한 논리와 설득력 있는 이유를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확신을 갖지 못한 것을 뉘우쳤습니다. 공정하다는 착각.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그는 아주 직설적으로 꼬집어 말합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모든 세계가 연결되어 정보가 모두 공개된 것 같고, 그 와중에 모두에게 가장 평등해 보이는 이 시대가 한편으로는 얼마나 불평등함을 내재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업무에 연결해서도 정보의 불평등은 여전합니다. 누군가는 알고 있는 정보를 누군가는 알지 못하고, 그래서 타인에게 휘둘리고 속고 속이는 이 시대에 더욱더 정신을 똑바로 차리로 스스로가 확신을 갖고 있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고 손뼉을 치며 그래, 이거야! 이거지! 할 정도로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 샌델의 통찰력을 통해 스스로 확신을 갖게 되면서 계속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고수해도 괜찮다는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끊임없이 비판적인 시각을 갖되, 적어도 제가 맡은 일에 대해 민원인에게 정보의 형평성을 제공하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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