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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5.0
  • 조회 400
  • 작성일 2024-06-28
  • 작성자 전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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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좋은 표현을 만든다.
이번 책을 읽고 나의 문법적 표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느낀다.
공적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으로써 공적 문서를 작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적 문서에는 ‘적절한 경어’를 쓰면 된다. ‘적절한’의 범위가 어디까지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공손의 뜻을 나타내는 ‘‒오‒’, ‘‒드리다’가 공적 문서에서는 적절함을 조금 넘는 수준이 아닐까 한다. 공적 문서에서는 상대방을 가장 높이는 ‘하십시오체(‒ㅂ니다/‒습니다)’를 쓰고, 상대방에 대하여 주체 높임의 ‘‒시‒’를 써서 ‘무엇을 보고합니다’, ‘무엇을 시행하고자 하니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표현하면 알맞다. 높임 표현은 상대방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많이 작용하지만, 공적 문서는 객관성을 지니므로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알맞은 정도로 높임 표현을 하면 된다.

우리의 언어생활과 사회생활은 수많은 문장들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SNS에서 짧은 글쓰기를 하며 일상 속 경험과 생각을 수시로 공유한다. 일터에서는 제안서나 기획안, 보고서, 홍보문 등 각종 공문서를 작성하고 업무 메일을 무수히 주고받는다. 이제 내 생각과 의도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글쓰기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쓴다고 썼는데 실제로 써진 문장들을 보면 어딘가 내 의도와 다르게 어색하고 어정쩡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언어의 뿌리인 모국어가 튼튼하지 않은데 우선적으로 외국어를 먼저 공부하려곤 한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구조물은 바로 설 수 없듯이 모국어가 문법적으로 건실하지 못하면 좋은 표현이 나오기는 어렵다. 예전에 한국어능력시험 공부를 한 적이 있다. 영어시험인 토익에 비해 훨씬 낮은 점수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일선 회사들에서 영어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국어 능력 시험 점수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무에서 경험을 해보면 보고서에 수없이 많은 틀린 문법들을 발견하곤 한다. 이러한 교육은 입사 전에 충분히 이루어 져야만 한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한국어 능력 시험 준비를 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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