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라면 우리 아기가 제때 제대로 크고 있는지 늘 궁금하고 걱정되기 마련이다. 비슷한 개월의 아기는 벌써 기어다니는데 우리 아기는 누워있다면?? 걱정을 안고 맘카페나 베이비빌리 같은 앱에 원하는 대답을 찾아 방황하기 마련이다. 김수현의 아기발달 백과는 아기 발달 단계에 대한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 육아 선배들로부터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놔야 3개월 미만 신생아를 돌볼 때 당황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독서통신 때 신청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어떤 분은 이 책을 통해 아기들이 이유 없이 우는 건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심해서라는 걸 깨닫고 아무 이유 없이 우는 상황에 베란다에서 바깥 풍경을 구경시켜 줬더니 아기가 금세 울음을 그쳤다고, 큰 도움이 된 책이라고 하셨는데 그말을 듣게 되니 더욱 집중해서 책을 읽는 계기가 되었다.
책은 본권과 별책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백과" 치곤 양이 적은 394page 로 구성 되어 있었다. 책의 챕터는 크게 7개로 나뉘어져 있고, 챕터마다 각 개월령에 해당하는 아기의 시각/청각/근육/언어/비언어 인지/ 감정 조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해당 개월에 완료해야 하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챕터 시작마다 주요 발달 사항과 발달 목표가 쓰여 있어서 우리 아기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고 단순히 글로만 적혀 있지 않고, 다양한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각 개월령의 발달 사항에 대한 설명 후 집에서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검사와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도 소개해 주는데 반드시 따라해야 한다는 건 아니고, 이런 놀이로 아기의 발달을 돕는구나~라는 선에서 이해하고 비슷하게 흉내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유튜브를 통해서도 책에 기술된 내용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글로는 전달이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 (책을 읽고 궁금한 부분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
예비 아빠 엄마들은 수 많은 육아서적 중에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모르기 마련인데, 아기성장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