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때 사업을 시작한 야놀자 이수진 대표. 그는 지금도 시작하고 있다. 야놀자의 성공비결은 천만 번의 리스타트에 있다고. 책의 부제는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언론사 서평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야놀자라는 호텔 플랫폼은 들어 봤는데, 무슨 내용이 있나 싶어서 이 책을 넘겨갈 때마다 진한 감동과 함께 이 대표의 사업, 즉 삶을 향한 처절한 분투와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게 된다.
이 책은 본인의 오랜 세월에 걸쳐서 작성한 일기, 사업하면서 느꼈던 생각 등을 솔직하게 정리해서 총 8부로 엮었다. 이 대표의 어린 시절 포함한 실패한 젊은 시절 경험을 시작으로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한 발짝씩 더 나아가게 되는 삶의 순간들, 생각(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주문과 같은 마법, 대표라면 기껏이 해야 할 일들,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게 될 때 느끼는 인생의 교훈들, 같은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성공한 야놀자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으로 이 책은 마무리한다.
바뀌지 않는다면 발전할 수 없다. 보이는 문제이든,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문제이든 그것은 분명 문제인 것은 확실한다. 그것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그 문제로 회사가 망하는 길로 접어들 수 도 있을 것이다. 바뀌지 않는다면 발전할 수만 없는 것이 아니라 죽는다고. 살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업 초기에는 내 인생은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은 현재 생각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나에게 마법을 걸어라. 그리고 포기만 하지 말고 행동해라. 힘차게 나아가다 힘들면 조금 쉬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절대 포기만 하지 말고 가라”는 현재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특히 이 대표의 일과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상상, 현실에 대한 생각 정리, 그리고 과거로부터 얻었던 결과물을 조합하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여기서 비단, 사업을 꿈꾸지 않더라도 하루를 그냥 무료하게 보내는 필자에게 와 닿았던 메시지다.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이 대표의 평소 발언은 실천을 전제로 하는 말이지만, 한편으론 우리가 사업이나 다른 무엇을 하더라도 끊임없이 묻고 답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새로움은 늘 설득해야 하고 미래의 변화에 따라 설계를 다시 해야 하며 점쟁이도 아닌데 유리한 쪽을 점쳐야 한다고. 그래서 새로움은 설렘으로 시작하지만, 그 과정은 고통이다. 우리가 그 고통을 잘 넘기면 성공이라는 성취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환상은 실패가 되고 위기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또 생각하자.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는 지금과 같거나 더 나빠진다”고. 이 대표가 회사를 시작할 때의 일기로 강렬한 느낌이 와 닿는 것은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매 한가지이리라.
성공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존재한다고. 첫째는 ‘지속생각’으로 스스로가 세뇌가 될 정도로 성공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 둘째는 ‘마음’으로 남들과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셋째는 ‘의지’로 어떤 상황에서든 할 수 있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마지막은 ‘돈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돈의 크기를 목표에 두어서는 안 된다고. 그것은 돈의 노예가 될 뿐이라고..
힘든 순간을 지나가고 있거나 어려운 순간에 놓여 있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물론 사업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더 좋은 길잡이가 될 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