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오락관〉, 〈세상은 넓다〉, 〈사랑의 리퀘스트〉, 〈여유만만〉, 〈황금연못〉, 〈사랑의 가족〉 등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특유의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열어주었던 KBS 아나운서 윤지영. 그녀의 부캐는 자택에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요리 선생님이다. 가족들과 친한 지인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며 즐거운 만찬 시간을 즐기는 것이 취미였던 어느 날, 코로나 팬데믹으로 요리의 고충을 토로했던 후배 아나운서를 위해 집에서 프라이빗하게 요리를 가르쳐 주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100여 명의 학생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매주 주말 〈아나운서 쿠킹 클래스〉, 〈방송인 요리 교실〉, 〈CEO 요리 교실〉 등의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쉴 틈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녀가 힘든 방송 일정과 병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으며 각자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정보까지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간은 요리 선생님도, 수강생들도 힘든 인생의 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치유의 식탁’이 되어 주었다.
이 책에는 음식에 얽힌 저자의 이야기는 물론, 직접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에서 수강생들이 극찬한 음식들만 엄선해서 70가지의 해외 가정식을 소개한다. 홍콩에서 거주했던 기간 동안 유명 셰프에게 배운 다양한 나라의 요리들,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전 세계 곳곳 해외여행을 하며 다녔던 로컬 맛집의 비밀 레시피까지, 밤낮없이 연구하고 계발하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그녀의 비밀 레시피를 이 책을 통해 공개한다. 맛은 물론 마음까지 충만하게 채워주는 소울 푸드 레시피와 각 음식에 얽힌 인생 레시피도 맛있게 들어보자.
색다른 집밥을 먹고 싶을 때, 늘 먹던 맛이 아니라 조금 신선한 맛을 시도하고 싶을 때 괜찮은 책입니다. 물론 일정 부분 외국 향신료가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범위의 대체재를 제안하고 있어 실제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범주로 제시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 요리와 일본 요리를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