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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의그리스로마신화
5.0
  • 조회 401
  • 작성일 2024-06-28
  • 작성자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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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를 다시 읽어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 500 페이지가 넘는 많은 분량에 작은 글씨가 빽빽하게 써있는 책을 보고 처음에는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저자인 김헌 교수가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설명해줘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첫장은 "카오스, 천지 창조의 하품을 하다"로 시작한다. 카오스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데, 지금까지 "카오스"란 혼란 혹은 혼동이라는 개념으로 알고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스신화에서 "카오스"라 최초의 존재였고, 최초의 신이었다. 애초에 카오스란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허, 즉 텅 빈 공간'을 가르킨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하늘과 땅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카오스'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첫 장부터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이 책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도 흥미로웠다.

로마신화에는 그리스의 카오스 신에 대응하는 신이 따로 있는데, 바로 "야누스"이다. 야누슨 문의 신이며 마치 집을 나설 때, 문을 열어야 하듯, 세상이 시작되는 태초에 야누스가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야누스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도 이야기한다. "두 얼굴의 사나이"에 등장하는 헐크가 저자에게는 "야누스의 두 얼굴"의 전형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뒤를 이어 카오스가 낳은 자식들 얘기가 전개된다. 어둠의 남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뉙스가 카오스의 최초의 자식이었다. 남매였던 어둠과 밤이 부부가 되어 밝은 천공의 남신 아이테르와 낮의 여신 헤메라를 낳는다. 그 다음 밤이 낳은 자식을이 등장한다. 죽음과 운명의 남신 모로스, 급사의 여신, 케르, 죽음의 남신 타나토스, 잠의 남신 휘프노스 등이 모두 맘의 자식들이다.

이어서 땅의 여신인 가이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흙은 만물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저자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여러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를 유명한 말이나 영화, 속담 등을 빌려서 독자들이 읽기 쉽게 설명해준다. 각 장이 5~6페이지로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신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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