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5.0
  • 조회 405
  • 작성일 2024-06-24
  • 작성자 이규연
0 0
중산층의 표본에 대해 현실적이고 직설적이면서,

꽤 나의 이야기처럼 와 닿도록 쓰여진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다.


서울에 집 한 채가 있고, 사랑스런 아내와 별 탈 없이 자란 아들

그리고 모두가 알만한 대기업에서 꽤 높은 직급으로 꼬박꼬박 월급 받아, 특별히 쪼들리지 않는 생활

연봉 1억 원에 월급 650~700만 원에, 중형 세단을 몰고 다니며

명품 가방도 척 살 수 있고, 좋은 시계에 주식 투자도 좀 해 놓은..

부러울 게 없는 대한민국 대표 중산층 가장 김부장. 우리 회사에도 있을 법한 그런 캐릭터를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본인이 가진 10년 전 산 집 시세가 2 배나 올랐고, 코로나 때 팔까 말까 했던 주식들은 모두 올랐고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고 자신에 대해 뿌듯한 김부장이지만,

그럼에도 동료이자 라이벌인 최부장이 최신상 명품 가방을 갖고 다니고,

최근 입주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심지어 상무님과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주말 골프 모임 멤버로 갑자기 초대되면서

김부장은 자신의 자리에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회사에서 상꼰대, 부하직원이 휴가를 쓰는것도 못마땅해 하는 그런 꼰대이면서,

말하면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그런 자존심 최강 김부장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만 희망퇴직을 하고 만다.

자기처럼 대기업에서 자리 잡기를 원하던 아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하겠다고 하고, 부인은 부동산 중개사를 하겠다고 하고.

자신의 인생 커리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기면서 급 가슴이 답답해졌다. 공황장애라니.

김부장은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남들이 가졌다고 나도 다 가져야 할 필요가 없다. 남들이 써 놓은 성공 방정식을 내가 풀 필요가 없다.

그저 나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 그게 진정한 의미의 인생이다."


일견 뻔하지만, 그럼에도 인생에 꼭 필요한 마음가짐.

책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김부장의 인생이 곧 다가올 내 일처럼 아찔하지만

그럼에도 김부장이 먼저 겪은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머리로는 알지만 몸은 따르지 못했던 이 진리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