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투자 분야 1위를 차지했고 개인 투자자부터 전문 컨설턴트까지 극찬 세례를 받으며 명실상부 ‘2020 아마존 최고의 금융도서’로 평가받는다.
《돈의 심리학》은 총 2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이책은 그저 작가의 가치관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스토리 마다 읽는이에게 교훈을 전하고 있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무게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투자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투자를 평가하게 되는데 그 평가에 따라 같은 사람이 투자자가 되기도 하고, 투기꾼으로 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이책 돈의 심리학에서는 '아무도 미치치 않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 사람의 판단에는 개인의 가치관 뿐만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로 인해서 모든 의사결정은 그 순가 판단을 내리는 사람에게 합당한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의 투자를 판단하거나, 또는 잘한투자, 잘못된 투자로 분류하는 결고론적인 자세 보다는 거시적 관점에서 그것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스토리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에서 행운을 인정한다면, 리스크도 인정할 줄 알아야하고 리스크 즉 실패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에 비해 우리에게 득이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과 리스크 없이는 얻는 것도 없고, 얻는 것이 있다면 리스크가 있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되었다.
스토리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에서는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는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스토리9. 부의 정의 에서는 돈은 여러모로 참 아이러니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아이러니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느다'이다.
"The Rich vs. The Wealthy" 부자 대 부자 보이는 말은 같으나 숨겨진 의미는 다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자인가?
스토리10. 뭐 저축을 하라고? 에서는 부를 쌓는 것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 만큼도 신경 쓰지 않아야 겠다.) 즉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당신이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때 내가 원할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세상은 같은 상태로 오래 머물지 않는다. 네버앤딩 스토리다'를 통해 항상 변화하는 세상에서 잘 판단하는 눈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