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는 철학자, 과학자, 심리학자, 문학가, 법조인, 음악가, 정치인 등 여러 분야 유명인들에게 이론적인 바탕과 각각의 작품이나 사상에 영향을 준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쇠렌 키르케고르, 찰스 다윈,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너,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 프란츠 카프카, 도스토옙스키, 에밀 졸라 등 수많은 사람이 그에게 영감을 받았고, 특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책 한 권으로 철학자의 길을 걸었으며, 바그너는 쇼펜하우어를 평생 찬미했다고 한다.
이책은 총 5개의 장으로 되어있는데 1장. 마흔, 왜 인생이 괴로운가(쇼펜하우어의 진리), 2장. 왜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가(쇼펜하우어의 자신), 3장. 무엇으로 내면을 채워야 하는가(쇼펜하우어의 행복), 4장.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쇼펜하우어의 관계), 5장.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가(쇼펜하우어의 인생) 이다.
이책의 내용중 쇼펜하우어가 권하는 독서법은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첫째, 고전을 읽을 것을 권한다.-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가 쓴 작품을 읽어야 하기때문이다. 둘째, 두 번을 읽을 것을 권한다. - 몇 천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정신의 위대함을 경험함으로써 정신적인 교양이 높아져야 독서을 통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두 번이상 읽는 것이 중요할 거같다. 셋째, 악서를 피하라이다. - 여기에서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악서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쓴 책이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마흔은 과연 어떤것이며, 무엇을 해야할까?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때라는 "마흔", 지식과 경험, 일과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시험을 거치고 자리 잡기 시작하는 만큼 원하는 바를 성취하며 성공의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여전히 개인이나 사회, 인생에서 실패의 아픔도 많이 겪는다. 바쁜 생활에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고, 관계와 죽음에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끼게 될수도 있다. 마흔에게, 또는 마흔을 앞두거나 마흔을 되돌아보는 이에게, 또한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쇼펜하우어의 조언이 필요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쇼펜하우어는 인간 본성의 욕망이 영원히 충족될 수 없기 때문에 인생사가 고통의 연속이지만, 그 욕망에서 잘 살고자 하는 힘이 생긴다고 봤다. 그리고 욕망을 잘 다스릴 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와 방법을 남겼다. ‘왜 태어나서 괴로움을 겪느냐’는 탄식을 넘어서 그렇다면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성장 지향적인 통찰력이다. 이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의 위기를 겪는 마흔에게 현명한 해결책을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