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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계
5.0
  • 조회 399
  • 작성일 2024-05-29
  • 작성자 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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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여정을 통해 본 역사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과정과 사람들의 이야기

에드 콘웨이는 이 책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 늘 함께 하지만 관심받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의 시간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책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문명 발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한 6가지 물질에 대해 테마별로 각 물질이 인간사에 미친영향을 파고들어간다. 일종의 역사책이라고 봐도 될 법 하다.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자신들이 쓰는 일상용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생산되는지 점점 더 모르게 되고, 복잡한 제조 과정이 많은 국가와 많은 물질 들이 엮여 있다는 것을 자주 잊게 된다고 말하며 저자는 이 책을 시작한다.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저자가 뽑은 인류의 역사에 중요하다고 생각한 여섯 가지 물질의 각각의 밸류체인에 속한 현장들을 직접 발로 뛰면서 쓴 책으로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는데 이 물질들이 서로 엮이고 엮여서 인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이 여러 물질들이 복잡한 공급망의 상호 연결성을 설명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리 광산의 깊은 곳부터 광대한 리튬염 평원까지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자원을 추출하고 활용하는 데 관련된 복잡한 절차에 대한 전반적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준다.

책의 결론으로는. 우리가 대다수 이 물질들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살아간다. 그러다가 팬데믹이나 글로벌 분쟁 등의 위기가 닥쳐오면 그때서야 그 물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물질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시대로 가야한다는 점인 것 같다. 즉, 산업 생산의 환경 비용과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저자도 말했지만 인류는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항상 어떤 물질에 의존해 왔고, 그 물질은 편의와 함께 계산서도 인류에게 발행하였다. 물질을 다른 물질로 대체하며 기술이 발달해왔지만 결국 지구는 유한하다. 이렇게 우리가 살고있는 터전을 계속 파내려 가며 자원을 소모해 버린다면 답은 나와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온지 수십만년이 지났는데 산업혁명이 일어난지 겨우 200여년 만에 지구가 자생력을 잃을 정도로 환경이 파괴됐다는 것은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커다란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그래도 저널리스트답게 저자는 희망섞인 미래를 제시한다. 결국 인류가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그것이다. 많은 일이 그러하듯, 건전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물질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의견을 개진하여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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