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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고려사 4
5.0
  • 조회 397
  • 작성일 2024-06-30
  • 작성자 오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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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무신정권을 다루었다. 3권에 이어지는 고려사 4권에서는 몽골고의 관계를 시작으로, 대몽항쟁과 부마국이 된 고려의 모습을 다룬다. 일제강점기 못지 않은 몽골의 내정간섭 역사와 그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려왕의 현명하며 참담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옹졸한 ㅎ행태를 그려내고 있다. 실제로 몽골의 내정간섭 역사는 일제강점기보다 훨씬 긴 97년, 약 100여년의 역사가 이어졌다.

현종 때는 2차 거란 침입 당신 몽진하긴 했지만 마음을 모아 싸우며 끝까지 항복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종 때는 강화도로 천도했고, 육지에서는 각자도생의 살밍 40년간이나 지속되었고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그리고 원나라가 일본 정복에 나설 때 고려의 인적, 물적, 화경적 자원을 끌어다 썼다.(합천에 남아 있는 몽고정이라는 우물도 그때 말과 군사들이 먹을 식수를 마련하기 위해 원나라가 판 우물이라고 한다)

원종 때 부터는 원나라의 변발과 복장도 왕실에서 따라했고, 그 다음 왕인 충렬왕 때는 원나라 황실과 혼인관계까지 맺었다. 몽골 간섭기의 고려왕들은 꼭두각시에 가까운 존재였다곤 하지만 충렬왕의 아들인 충선왕은 남달랐다. 그는 쿠빌라이의 외손자라는 혈통이 고려왕보다 더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보다 원에 더 오래 있고 싶었고, 실제로도 원에 있고 싶어 여라가지 수단을 썼다. (충렬왕 아들 충선왕은 왕으로 즉위한 이후 원나라에 자의로 5년간 머물렀다). 어릴 적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충선왕은 실제로도 똑똑했다. 무엇보다 그는 일찍부터 권력의 중심부에 가까이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에 몽골화제와 황태후의 총애도 받았으며 황제 계승 분쟁에서도 이기는 쪽에 섰다.

문제는 왕의 권력지향저인 행동이 고려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는 심왕이라는 직위를 겸하면서 이중의 지위도 생기고 부자 간의 권력 갈등까지 일으키는 혼란을 일으켰다. 그에게 고려는 그저 몽골의 부마국에 불과한 지역이었을 뿐이다.

거란과 몽고에 항복한 황제를 뒤로하고 각 성에 앉아 항전하는 고려의 장수들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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