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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방곡곡 여행 일기
5.0
  • 조회 401
  • 작성일 2024-05-27
  • 작성자 김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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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연상케 하는 저 푸른 빛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설레게 한다. 만화가인 작가 덕에 책 속 여행지의 사진과 함께 그려진 그림으로 또 한번 미소 짓게도 한다. 여권에 찍히는 여러 나라의 스템프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이 책은 책 출판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담은 글이며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여행 일기를 엮은 것들이라 작가의 여행기가 순수하게 다가온다. 작고 특이한 여행 선물을 사고 좋아라 하는 글 속에는 소녀 감성이 느껴진다.
책이 무척 이나 가볍다 그 무게 만큼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좋다. 거기에 글은 간결하고 담백하고 아기자기 하게. 이야기 하 듯해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다. 내가 가본 곳은 공감하며 또 가 보고 싶은 곳은 상상하며 꿈꾸게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또한 아쉽기도 하다. 여행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과 감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여행지의 내용이나 설명이 짧고,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 위주로 적은 글들이다 보니 여행지를 기대하며 책을 보게 된 나로서는 아쉽다.

여행자의 수요는 새롭게 늘어 나는 것이 아니라 다니는 사람들의 또 다른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고 했던 여행 가이드 님의 말이 생각난다. 여행은 많이 다녀 본 사람들이 또 다른, 또 새로운 곳을 계속 찾고자 하는 거 같다. 다니면 다닐 수록 느끼고 경험하는 바도 다르고 더 풍부해지는 것이다.
항상 여행을 꿈꾸지만 지금의 주위 상황들과 여러 여건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터라, 거기에 이제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내 다리도 언제까지 버텨줄지.... . 그런 생각들로 조바심마저 드는 요즈음의 나에게 이 책의 한 부분이 너무나 공감이 되며 다가왔다.
「여행하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있었다.
이 언덕길이라면 괜찮아, 이 거리라면 괜찮아.
미래의 내가 할 여행을 위해 지금의 내가 확인한다. 나이를 먹으면 이제 아무 데도 못 갈지도 모른다는 쓸쓸한 마음을 쓸어내고 싶은 거겠지. 그래도 걱정 없다. 나에게는 프라하가 있다. 」

나도 언제든 내게 맞는 곳을 찾아 여행해 보리라고 앞으로 갈 여행지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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