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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5.0
  • 조회 418
  • 작성일 2024-06-25
  • 작성자 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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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상의 법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희극이다. 극 중 캐릭터들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럽게 대화한다. 천상의 법정에서는 현생에서 죽은 후 그 생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된다. 다시 태어나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날 만큼 충분히 영적인 삶을 살지 않았다면 삶의 형에 처해진다.
삶의 형에 처해지면 환생을 하게 되는데, 환생하기 전 전생의 나는 환생할 삶의 카르마를 정할 수 있다.

카르마를 가난, 고난 등 힘겨운 생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잘 헤쳐나갔다면 죽어서 천상법정에서 다시 섰을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지금 내 삶은 전생의 내가 정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전체로 봤을 때 지금 우리의 삶은 카르마 25%, 유전 25%, 자유의지 50%로 정해진다고 말한다. 즉, 카르마와 유전이 운명이라면 자유 의지가 50%나 주어지기 때문에 운명과 다르게 인생을 새롭게 분배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극 중 스토리를 짚어보자면, 주인공인 아나톨은 폐암 수술을 받다 눈을 뜬다. 아나톨은 주변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나톨은 수술을 받다가 혼수상태에 빠져 이들에게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아나톨은 자신이 죽음 직전의 상태라는 사실에 육신이 회생 가능한지 묻는다. 아나톨의 물음에 재판장은 시력과 기억을 잃은 상태로 회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돌아가겠다고 하는 아나톨에게 변호사는 지상에도 천국에도 있지 않은 떠돌이 영혼이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아나톨이 그래도 돌아가겠다고 하자 변호사는 사실 자신이 아나톨의 수호천사라고 하며 아나톨을 말린다. 큰 일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것이 다 수호천사 덕이었던 것이다. 재판장이 아나톨에게 지상에서 어땠었냐고 묻자 아나톨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소개하지만 검사가 이에 반하는 아나톨의 일화들을 언급한다.

아나톨은 아나톨로 남고 싶지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지는 않다고 하지만 재판장은 아나톨에게 어떤 사람으로 태어날 지 선택하라고 한다. 아나톨이 모든 사항을 정하고 나니 엄마가 될 사람의 진통이 시작되어 재판장은 어서 다이빙대에서 뛰어 지상으로 가라고 한다. 아나톨은 재심을 요청한다며 항소하겠다고 했고 재판장은 세상을 따라잡겠다며 천국의 재판관 자리는 아나톨에게 넘기고 자신이 대신 환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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