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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5.0
  • 조회 396
  • 작성일 2024-05-28
  • 작성자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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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해라

사람은 보통 변하지 않는 것보다 변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 같다. 변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없어 보이고 때로는 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반대로 변하는 것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고 이슈가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우리는 변하지 않는 것보다 변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진다. 또한, 사람은 잘 모르는 것을 맞추고, 미래를 예측하려는 심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늘 변하는 것을 예단하고 미리 대응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고, 변하지 않는 원칙을 찾아내어 변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현명한 길이다.

투자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러나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도출하는 이는 거의 없다. 대부분 자신의 관점과 주장을 타인에게 관철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이용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같은 데이터를 놓고 왜 해석이 다르냐라고 의문을 가지면,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변화를 분석하면 현상의 원인만 매번 다를 뿐 불변의 법칙은 늘 작동한다. 공포의 순간에 사람들은 쉽게 선동당하고, 환희의 순간에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불변의 법칙 중 가장 울림이 있었던 내용은 "기대치"에 관한 내용이다. 1950년대 미국은 분명 지금보다 소득수준이 낮았지만 모두가 비슷한 환경과 수준으로 살아갔기 때문에 비교를 통한 삶의 질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산과 소득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SNS를 통해 남의 삶을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현대에서는 늘 비교로 불행해진다. 사실 기대치를 너무 높게, 비현실적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어떤 회사가 작년에 500억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1000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는데 3억이 모자란 997억을 달성했다고 가정해보자. 우린 그 회사가 목표에 미달했다고 해서 결과의 의미를 퇴색시켜야만 할까? 아니면 전년 대비 거의 2배의 실적을 달성한 것을 칭찬해줘야 할까. 목표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목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 수준에 맞는 현실적인 기대치를 놓고 매번 달성해나간다면 나는 기대효용을 높여가면서 원하는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가 기대치를 높게 잡고 불행을 만들어내는 비극적인 일은 없어야만 하겠다.

이 책을 읽고나서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산시장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로서의 마인드를 다시 한 번 다잡게 되었다. 10년 후, 2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사실은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특성에 기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과 원칙을 아는 것도 포함되겠지만, 어떤 순간엔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중심리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때, 균형을 유지하고 냉철한 시각으로 남들과 다른 길을 걸을 줄 알아야만 불변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비로소 의미 있는 행동이 될 것이다. 그 순간을 위해 늘 이 책을 곁에 두고 되새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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