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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세계사(예일대특별판)
5.0
  • 조회 417
  • 작성일 2024-06-28
  • 작성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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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예술 등 인문학의 핵심을 통찰력 있게 다루어 《서양미술사》와 함께 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곰브리치 세계사(예일대 특별판)』. 말년의 곰브리치가 《곰브리치 세계사》를 직접 영어로 번역하는 일에 착수하면서 원고를 조금 수정하고 보완해 2004년에 펴낸 개정판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사》를 우리말로 옮기고, 예일대 특별판인 《작은 세계의 역사: 일러스트 에디션》에 사용된 200여 장의 시각 자료를 실어 활용성을 더한 새로운 판본이다.

1936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후로 시대의 변화를 꾸준하게 반영해온 《곰브리치 세계사》는 세계사를 잘 모르는 독자가 들어도 이해하기 쉬울 만큼 다정하게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친근한 문체가 특징인 세계사 입문서다. 역사와 인간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는 이 책에 유물, 유적, 회화, 사진 등의 예일대 출판부가 엄선한 역사적 시각 자료 200여 컷을 함께 수록해 역사란 무엇이고, 인류의 역사는 어떤 것이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곰브리치는 ‘과거의 사건들 중 어떤 것이 대다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의 기억에 가장 크게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하여 비범한 통찰력과 인도적인 관점으로 역사를 꿰어 냈다. 원시 인류의 등장부터 문자의 탄생, 여러 종교의 발전, 도시와 시민의 발달, 신대륙 발견, 산업 혁명,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등 역사적 의미가 큰 사건들을 중심으로 수천 년의 역사를 40개의 장에 풀어냈고, 역사적 사건들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세계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에 대한 해설을 들려줌으로써 독자가 역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세계사의 수많은 사건 중에서 인류에 끼친 영향력과 오늘날까지 기억하게 하는 역사적 가치를 기준으로 책을 쓴 곰브리치는 문명을 발전시킨 인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옛사람들이 저지른 과오를 분명히 비판했다. 알파벳의 탄생이, 종교와 학문의 발달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언급하는 한편 에스파냐 모험가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업적 뒤에 황금에 대한 욕심으로 원주민을 향해 저질렀던 잔혹한 행위, 포르투갈인과 영국과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인도인에게 저지른 만행의 비인간성을 꼬집는다. 곰브리치는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인간이 여러 가지 잘못을 계속해서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도 인정한다. 곰브리치는 오늘날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는 나라들이 있으므로 ‘모두가 희망한 더 나은 미래’가 정말로 도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서로 도우며 살아가려는 여러 나라들의 노력이 있으므로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해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곰브리치가 저술한 세계사를 통해 독자는 역사적 사명감을 느끼며 미래를 만들어 나갈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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