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노라 시드는 자신의 인생에 불만을 가지고 집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눈을 뜨니 사방에 안개가 깔린 장소에 와 있었다.
그곳에는 작은 슈퍼마켓 크기의 도서관이 있는데 시간이 00:00:00에서 흐르지 않는다.
초록색의 책들이 가득한 도서관에는 생전 사서였던 엘름 부인이 있다. 이곳에서 엘름 부인은 노라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엘름 부인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삶과 죽음 사이에는 거쳐가는 중간 지대가 있는데, 이것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고 한다. 노라의 경우 '도서관'인 것이다.
이곳을 '자정의 도서관(Midnight Library)'이라고 부르고, 자정의 도서관에 꽂힌 책들에는 내가 살 수도 있었던 삶을 살아볼 기회가 담겨 있다. 따라서 책을 펼치면 그 선택을 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노라는 후회하는 것 들을 하나 하나 되돌려 보고자 자신의 이야기 인 듯 남 이야기 같은 책을 골라 읽음으로 새로운 삶의 세계로 가게 되고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아보는데…
그 삶 또한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오는데… 한 편으로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로 되돌아 갈 볼까?? 생각을 하게 되어 책을 덮고 계속 상상의 나래를 펴느라… 정말 느리게 읽어나간 책!!!
여러 가지 삶들을 경험해 본 노라는 결국 자신의 원래 삶이 가장 행복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도서관이 붕괴되면서 노라는 현실로 돌아온다.
도서관은 무너지고 자살한 노라의 상황으로 되돌아와서 약을 토해내며 살려달라고….
안간힘을 쓰며 살려고 하고, 결국은 병원에서 깨어난 노라
자살하기까지 미워한 삶이 너무나 소중해진… 또한 미워하고 원망한 인간관계조차 소중함을 알게되고 도서관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제 순간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 배우며 동시에
지금은 끝없는 광야와 같은 삶이라도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서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다는 것.
지금 내 삶의 뭔가가 맘에 안들어 새로운 계획도 짜보고 며칠 만에 물거품 된 계획에 속도 상하지만 그 또한 나의 소중한 삶의 일부임을 느끼고… 함부로 지우고 싶은 순간이 되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책의 시작 부분에 왜 이런 문구가 있었는지 책을 다 읽고 나니 정말 이해가 되는…
지나간 삶을 후회하며 갈 수도 없는 과거에 미련 둘 시간에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