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세상의마지막기차역
5.0
  • 조회 401
  • 작성일 2024-05-30
  • 작성자 범지인
0 0
이 책은 사랑하는 이들을 기차 사고로 잃은 네 사람의 사연을 옴니버스 식으로 엮은 이야기이다. 가마쿠라시의 급행열차가 탈선을 해서 승객 중 반 이상이 사망하였는데,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니시유이가하마역'으로 가면 '유키호'라는 유령이 나타나서 이 기차를 타 죽은 피해자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이 기차를 타면 4가지 규칙을 지켜야 하는데, 첫째 죽은 피해자가 탑승한 역에서 타야 하고, 둘째 피해자에게 곧 죽는다고 알리면 안되며, 셋째 열차가 니시유이가하마 역을 통과하기 전 다른 역 어딘가에서 내려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당사자도 죽게 되며, 마지막으로 피해자를 내리게 하려고 하면 현실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중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도모코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어린 시절 가난해서 견학 중 우동을 사먹을 수밖에 없었던 도모코를 위해 네모토는 옆자리에 앉아 같은 우동을 먹으며 그녀를 보호해준다. 그렇게 둘 사이 인연이 시작되고 어린시절 유기견 시로를 구하게 되며 셋의 사이는 돈독해진다. 그 둘은 서로를 아끼는 사이가 되는데 아버지느 잃은 도모코가 말없이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가 어머니마저 여의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다. 둘은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며 부모가 없는 도모코를 네모토의 부모는 친자식처럼 위해준다. 결혼을 세달가량 앞둔 어느날 열차사고가 나게 되고, 네모토를 잃은 도모코는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다 어느날 유령 유키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열차를 탄 도모코는 네모토를 억지로 데리고 내리려 하지만 열차와 네모토는 사라지고 만다. 유키호의 규칙을 생각하고 다시 열차에 오른 도모코는 네모토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에게 노인이 될때까지 잘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채 카레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만 남기고 내린다. 내가 만약 그 입장이라면 나는 어떻게 할까. 같이 내리지 못한다면 같이 죽고 싶겠지만 상대가 내가 살기를 바란다면, 나도 같은 결정을 내릴것 같더. 나에게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남편, 아이가 있기에 함께 하는 현재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과 먹먹함을 남기게 하는 책이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