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처음읽는 음식의 세계사"는 서로 다른 문명이 음식을 통해 문명과 문명 사이에서 다양한 교류를 밝히기 위해 떠나는 음식의 세계로 떠나는 흥미있는 여행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의 구성은 1장 인류를 창조한 자연이라는 식량 창고, 2장 농경과 목축에 따른 음식의 정형화, 3장 세계 4대 요리권의 탄생, 4장 유라시아 대륙의 식문화 교류, 5장 대항해 시대 때문에 변한 지구 생태계, 6장 설탕ㄱ과 자본주의 경제, 7장 도시를 지탱하는 가공식품, 8장 콜드 체인과 세계화로 구성되어 있다.
세게인이 매일 먹는 음식은 지역 또는 각 가정마다 고유의 특색이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라는 큰 틀에서도 그사회 그 민족 그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각각 독특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세계의 음식 문화는 500만 년이라는 인류의 기나긴 역사 동안 식자재를 교류하고 새로운 맛을 발견하면서 형성된 것이다.
현재도 식탁 위에서는 매일같이 국가와 민족 간의 거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고, 눈이 돌아갈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이 순간의 세계를 재현한다. 이에 따라 식자재와 요리를 통해 음식 문화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문명 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해 온 인류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이책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음식과 연관 지어서 네 번의 사회적 격변이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새로운 식자재와 요리군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은 배고품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그 맛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음식 세계를 확대하는 원동력이었으며,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식자재를 조합해 상상도 못 하던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은 세계 각지의 음식 문화가 보다 다양하고 빠르게 교류하는 시대이다. 냉장고에는 전 세계에서 흘러들어 온 다양한 식자재들로 가득하고, 식탁 위는 다양한 나라의 식자재가 이용되고 있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종종 그 지역 사회는 다른 사회와 지역과 교류하면서 변화하였으며 그때마다 새로운 식자재가 출현했다. 각각의 식자재가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냈는지를 알면 식탁이라는 무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