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자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그렇다면 나의 부자로서의 그릇은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까? 소설 속에 나오는 수수께끼 노인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250개의 제비 중 한 개가 10억 원 당첨 제비라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제비를 한 개씩 뽑을 때마다 1,000만 원을 내야 한다면. 자네 같으면 참여하겠는가?” 대부분 계산기를 두드리다 포기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부자들은 ‘할 만하다’ 고 생각한다고 한다. 손해 볼 확률이 더 높은데 왜 그런 걸까?
부자들은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쌓이고, 마침내 행운을 얻었을 때 홈런을 날린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사람에게 투자할 때에도 사업 아이템이 아니라 그의 경력과 과정,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를 중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설령 실패했더라도 1억 원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 자신 안에 고스란히 남는다. 그래서 다시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이를 더 잘 다루게 된다.
이 책은 소설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부의 그릇과 비밀들을 일깨워준다. ‘돈을 좇지 말고 신용을 얻어라’,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돈을 모으려 애쓰지 말고 돈이 저절로 담기게 하라’와 같은 가르침의 참 뜻을 하나씩 익혀나가다 보면, 어느덧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이 커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 불황이라서, 이율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좌절하지 말자. 이 책을 읽고 나면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앞을 향한 길이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저축에 힘쓰고 있는 입장에서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고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장들이 많아서 다시 읽어 볼만한 책으로 남았다. 부자들은 과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간접 경험하게 해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