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소설책을 접하게 되었다. 솔직히 2권의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가격에 맞추어서 읽게 되었으나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한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오늘 할 일, 사랑과 결함 파트로 되어 있는 구성이다.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파트에서는 작가가 여행을 통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사람 각자의 특성과 살아가는 방식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작가가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풍성한 감정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할 일은 2021년 자음과 모음 신인 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나현 작가의 작품으로 남편의 실직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소설로 작성한 내용으로 현대의 직장인이 가장 부러워하는 1년간 휴가를 받는 것일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1년 휴가는 언감생신 꿈도 꾸지 못하는데 소설에서는 가장의 결단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1년간의 휴가에 들어 간다. 물론 누구나 자신만의 일을 하겠다고 하고 그만 두지만 현실은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는 것은 어렵 풋이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에서 이야되 되는 내용이 나의 이야기 인 듯한 생각도 든다 젊은 시절 나도 여러 직장을 전전한 경혐이 있다. 대학을 좋업 하기 전에 취직을 하였으나 아버지의 병환으로 사직을 하고 병원에 있었던 적이 있다. 아주 오래된 일 이여서 그때만 해도 간병인이 없던 시절이라 어머니와 내가 아버지 병 간호를 했던 기억이 새롭게 나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참 넉넉치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으나 철 없던 시절 나의 행동들을 다시 한번 되 새기게 된다.
사랑과 결함은 2021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예소연 작가의 작품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시점은 여름인데 소설의 시점이 겨울이 여서 날씨의 체감을 느끼게 됩니다. 내용은 한 가족의 생활상을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 가족간의 생활 특히 요즘처럼 핵 가족화 되고 결혼을 회피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요즘 실태를 보면서 가족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