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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5.0
  • 조회 414
  • 작성일 2024-06-28
  • 작성자 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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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의 원 제먹은 'Brave New World'이다. 'Brave'를 '멋진'으로 번역한 이유가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따라다닌다. 당연히 저자가 지은 제목에 깔린 의도는 더 큰 고민이다.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존은 문명세계에서 실수로 들어오게 된 린을 어머니로 둔 청년이다. 그는 어머니에게 글을 배우며, 과거 세계가 남긴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 등을 알게 된다. 존은 어머니와 함께 문명세계에 다시 발을 딛게 될 때, 그는 문명세계에 압도당하지 않고, 문명세계의 추악함과 완전함을 추구하는 그들의 불완전함을 깨닫고 용감하게 문명세계의 허울에 대항하며 다시 보호구역의 삶을 택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BRAVE라는 단어를 택하지 않았을까?
우리말 번역에서는 아마도 존이 문명세계를 처음 접했을 때 내뱉는 말 "얼마나 멋진 신세계인가?"라는 말에서 제목을 따온듯 싶다. 처음 보여진 문명세계의 '멋짐'은 존이 보기에 더럽고 추악할 뿐이다.
존재에 대한 고민도 없는, 통제된 문명세계가 과연 멋진 곳일까?
겉보기에는 질병도 퇴치되고, 노화도 정복한 신세계가 좋아보이지만.

이 책은 조지 오웰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1932년 작품으로서 굉장히 뛰어난 상상력을 작가가 발휘했음에 놀라게 된다. 그 당시 그가 그려낸 미래사회의 모습은 지금으로부터 90여년 전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고민, 고통이 없는 세계는 과연 유토피아일까? 마약과 같은 정제된 신경안정제로 모든 심리적 고통에서 해방된 사회는 과연 유토피아일까?
태어날때 이미 자신의 역할이 정해진 사회는 과연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일까?

책은 쉼 없이 이야기를 진행해가며, 디스토피아를 영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사회 지배층으로 난자 하나에서 태어난 알파계급은, 사회유지를 위해 육체노동을 하게 되는 감마계급... 등 저자는 미래사회가 어쩌면 지금보다 더 철저한 계급사회가 될 수 있고, 개인의 자유의지, 인권이 무시된 사회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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