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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을위한잔혹동화
3.0
  • 조회 418
  • 작성일 2024-06-24
  • 작성자 하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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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잔혹함의 끝을 본다면 어디까지 가능할까?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던 19금과 동화가 만날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그 반전성,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잔혹함과 퇴폐미라 생각한다.
특히 ‘잔혹동화'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익숙했던 것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본 서적에는 ‘원전’이라 일컬어지는 것과도 익히 알려진 것과도 다른, 그렇지만 배경은 몹시 익숙한 ‘잔혹동화’가 22편 실렸다.
성적 묘사가 적거나 없는 동화는 2-3편 정도 있으며, 나머지 동화들의 키워들을 추려보자면 외도, 강간, 납치, 감금, 성착취, 근친, 수간 등등..독자가 야설을 읽는 건지, 범죄 상황을 엿보는 건지 눈살이 찌푸려지는 내용도 많이 있다.
그나마 이 책의 장점이라 함은 기존 동화 속 주요 요소를 바탕으로 아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거?
(예를 들면.. 소문만 난쟁이였던 일곱 형제들과 일처다부제를 실천하는 백설공주 등등)

신선한 캐릭터와 충격적 전개...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의심하게 하는, 새로 보는 잔혹동화...
인어공주, 외다리병정, 라푼젤… 등
사실 전래동화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답고 교훈 가득한 이야기와는 다른 ‘원전’과 수많은 ‘판본’이 존재한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는 서양 전래동화 중에 널리 알려진 작품을 두 명의 작가가 공들여 집필한 21세기 신 ‘판본’이다.

사실 이 이야기들은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민담 이야기다. 민담이다 보니 원작도 출처도 모르는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이야기다 보니 살이 덧대어져 그 버전도 부지기수이다. 수많은 세월 동안 이야기를 보태거나 빼는 일이 생기다 보니 이는 그 사회의 모습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이야기가 만들어진 시대가 가혹하고 잔인했다는 이야기다.
또 이 이야기들은 문맹인 유럽에서는 유랑극단이나 인형극을 통해서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 전파 되었고, 내용상 전달이 쉽고 공감을 얻으려면 스토리가 단순하고 자극적이어야 했다. 그래서 유럽 민담들은 실제보다 잔혹성이 과장되게 표현되어 갔다.
이런 현실에서 중세 유럽의 어린아이들은 이미 성인취급을 받았고 현실을 이겨나가기 위해 세상이 아름답다는 환상보다는 잔혹한 현실을 인지하고 힘을 키우게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현실 세계는 무서우니 지금의 어려움을 감내하라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내용참조 : 지식브런치]

기존의 판본들과도 판이한 충격적 전개와 탄탄한 형식미, 새로운 캐릭터로 구성된 ‘잔혹동화’는 신선한 즐거움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짜릿하고 오싹한,익숙하지만 낯선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선한 즐거움을 찾기 보다는 그냥 호기심에 골라본 책~~

그리고 확실한 건 제목 그대로 성인들만 읽어야겠다.
책이 지루하진 않은데, 거의 모든 내용이 선정적이라..
저처럼 고어물 혹은 그러한 내용을 기대하고 책을 집으셨다면 다시 내려놓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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