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 계기는 요새 너무 지치고 내가 나를 잘 모르겠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 제목과는 다르게 나는 너무 사람한테 기대지 않는 것 같았다. 무슨 힘든일이 생겨도 나혼자 이겨내려 했고, 이 힘든순간을 나만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이책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문구가 몇 구절이 있다. " 인간관계는 사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다. ",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관찰하는 것이다. ", .
다른 사람과 만나고 난 후에는 집에 돌아오면 공허한 느낌만 남을 때가 있다. 이는 관계에 있어서 초점을 남에게 맞추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관계에 집착하게 되고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내 감정을 조절하고 숨기다 보니 마음이 공허해지고 외로워지게 된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감정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이 책은 내 감정에 대해 솔직해지고 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매번 부록이 끝날때마다 질문이 몇가지 나온다. 물론 예시이긴 하지만 이를 핑계로 나에게 질문을 해본다. 아직은 이런 질문이 습관이 되지 않아서 어색하지만 이 책 읽는 시간을 핑계로 나에게 질문을 해보는 연습을 했다.
어릴 적부터 문화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라고 배워왔다. 부정적인 감정을 숨길수록 긍정적인 감정도 같이 숨기게 된다. 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려 노력하다 보니 좋은 감정마저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감정을 숨기고 내 속내도 잘 드러내려 하지 않으려하니 당연히 마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못 만나게 되었던것 같다.
"기필코 해낼거야 대신에 안되면 말고."라는 문구가 있다. 매사에 너무 잘하려고 했던 그 마음가짐이 나를 힘들게 했었다. 더욱 나를 압박해오고 힘들게 했었다. 이제는 그런 마음가짐 말고 이런 문구처럼 편하게 생각해야겠다.
앞으로는 내 감정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하고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